대한민국 청년 대학생연합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술가들이여, 추상에서 규정으로 전화하라 - 핌피현상으로서의 청년관을 비판하며 예술가들이여, 추상에서 규정으로 전화하라 - 핌피현상으로서의 청년관을 비판하며 정강산 논의를 전개하기에 앞서, 나는 본 글이, 젊은 예술가들의 ‘정치적 결집’을 공격하는 주장으로 이용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. 현행미술제도가 총체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에 이의를 가진 사람은 (아마)없을 것이다. 다만 그런 개혁적 움직임의 과정이 ‘청년관’에 대한 요구로 외화한 시점에서, 그 청년이라는 프레임을 통한 예술가들의 주체화 과정을 재고하자는 제안 정도로 이 글을 파악해 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. 청년관이라는 구호의 등장 최근, 스스로를 청년이라 칭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정치적 결집이 곳곳에서 약진하고 있다. 공장미술제에서 열린 토론을 통해 발생한- 예술과 노동의 관계를 둘러싼 관념적 대립에서부터, .. 더보기 이전 1 다음